수박효능

건강상식

수박 효능

 여름철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수박입니다. 더운 여름 수박 한통을 다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때를 생각하면 먹을까 말까 항상 고민입니다. 수박을 먹으면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수박은 91~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수박의 물은 체내에 섭취한 영양소를 운반하여 생체 내의 모든 화학 반응 즉 대사의 매체가 됩니다. 우리 몸의 3분의2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물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 어떤 것보다도 더 큰 영양학적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박에는 시투룰린(citrulline)이라는 물질이 있어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에 민간에서는 수박이 신장병이나 당뇨병을 가직 사람들에게 약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병이 심한 경우에는 음식의 종류와 양도 의사와 상의해야 하지만 약을 복용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는 환자들에게는 수박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뱉어 버리는 수박씨에는 30%의 단백질과 40%의 지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씨들이 갖고 있는 효능을 생각한다면 굳이 비싼 값의 씨 없는 수박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지않을까요. 

 

수박에는 수분 외에 과당도 많은데 이는 저온일 때 단맛이 증가하므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2℃ 이하에서 먹어야 합니다수박을 냉장 보관했다가 먹어도 좋고, 수박화채나 과일 칵테일을 해 먹어도 좋고, 수박의 흰 살 부분은 따로 모아서 노각처럼 무쳐먹어도 맛있고, 물과 함께 달여 보리차 대신 마시면 갈증을 타는 당뇨병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수박의 이런 효능은 일찌감치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바이며, 동의보감에는 수박이 마른 갈증과 더위 독을 없애준다고 하여, ‘물’에 대한 연약하고도 무가치한 이미지 때문에 물만 잔뜩 들은 수박이 무슨 좋은 음식이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수박에 관하여는 그 맛보다 효능을 다시 한 번 돌이켜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수박효능 3줄요약

1. 신장병이나 당뇨병에 도움

2. 95% 가 수분으로 되어 있음

3. 마른 갈증과 더위 독을 없애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