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저림, 혈액순환에 좋은 레드와인
레드와인으로 어머니의 다리저림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자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겨울이면 항상 다리에 쥐가 나거나 종아리가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시는데, 체질과 나이로 인한 노화가 가장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주변에서 혈액순환이 안될때 밤마다 소주잔에 레드와인을 드셔보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을 살려, 혈액순환에 좋은 레드와인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순환의 강자 와인은 무엇일까요? 레드와인 vs 화이트와인 vs 스파클링와인
레드와인의 많은 효능중에 가장 탁월한 효능은 혈액순환입니다. 레드와인은 적포도를 완료로 껍질과 씨, 알맹이를 모두 사용하여 제조한 와인입니다. 레드와인에 많이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몸에 유익한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활성화 시키고, 혈관 경화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간질환과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일 소주잔으로 한잔 정도 마시는게 적당합니다.
화이트와인는 소화기능과 변비 개선에 좋습니다. 청포도를 원료로 하여 씨와 껍집을 제거한 과즙을 이용하거나 적포도의 즙만으로 제조한 투명한 빛의 완인입니다. 맛이 순하고, 상큼하여 가벼운 음식이나 생선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화이트와인에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유기산이 장을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서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변비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스파클링 와인(샴페인)도 와인입니다.1차발효가 끝난 후의 와인에 당분과 효모를 첨가하여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통해 탄산가스를 용해시킨 와인입니다. 똑쏘는 거품이 나는 와인을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르고 대표적인 게 샴페인입니다.
2. 혈액순환에 좋은 레드와인의 효능
레드와인은 혈관 건강에 효과가 큽니다. 폴리페놀과 탄닌 성분이 혈전이 생기는 걸 억제해주고, 안좋은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러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유기산과 레스베라스톨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붉은 색의 포도주의 플라보노이드 색소가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와인 안에 있는 탄닌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항상화 물질인 레트베라스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염증을 예방하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알카리성을 띄고 있는 레드와인은 칼슘이 흡수 되는 걸 돕는 효과가 있어서 뻐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골밀도를 형성하기 때문에 와인을 여성이 섭취하면 더 좋습니다.
당뇨병 억제 효능, 1일 1잔의 와인을 마실 경우 당뇨병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에 난소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와인에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물질과 피토에스트로겐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매일 한잔의 와인을 마실 경우에 난소암의 발병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PST-P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를 해독하여 편두통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기억력을 향상 시켜줍니다. 혈전이나 혈관의 염증을 막아주는 효능 때문에, 콜레스테롤로 인한 동맥경화예방 효과도 누릴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순환장애관련 질환에는 대부분 좋은 역할을 해줍니다.
와인도 결국 알코올이 있는 술이라는 건 다 아시죠? 몸에 좋다고 많이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건강한 남성이라면 하루 2잔, 여성이라면 1잔 이내로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와인초보도 고민할 필요가 없는 가성비 와인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와인을 마신다면, 굳이 값비싼 와인을 살 필요는 없을 겁니다.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지만, 값비싼 와인이 효과가 좋다는 얘기는 못들어본거 같네요. 더욱이 다리가 저린 부모님을 위한 것이라면, 꾸준히 사드실 수 있는 가성비 와인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레드와인 중에서 골라보았습니다.
- 혈액순환에 효과가 좋은 레드와인 중에서
- 와인을 쉽게 살 수 있는가?
- 꾸준히 먹을 수 있게 가격이 적당한가?
- 와인맛을 전혀 모르시는 분이 드시더라도 거부감이 없는 맛인가?
- 와인을 따기가 손쉬운가?
요즘은 대형마트 뿐만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와인을 팔기 때문에 쉽게 구할 여건은 충분한 거 같습니다. 알고 있는 와인도 별로 없지만 편의점에 가보니 더더욱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나마 많이 본 호주산 yellow tail 와인이 눈이 띄네요. yellow tail 와인이라고 다 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쉬라즈, 까베르네쇼비뇽(레드와인), 샤르도네(화이트와인) 중에 저한테 무난했던 쉬라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 호주산 Yellow tail 시리즈 중 쉬라즈(Shiraz) : 가격대 : 1만5천원, 생산국 : 호주, 도수 : 13.5, 달지 않음, 드라이와인, 장점 : 와인따개가 없어도 바로 돌려서 따 먹을 수 있음, 단점 : 생각보다 도수가 높아 술기운이 바로 올라올 수 있음
두번째 mmm (음) 와인, 가격 : 6,900원, 생산국 : 스페인, 도수 : 12, 호불호가 없는 기본와인
세번째 세계인이 사랑한 와인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 : 가격 14,900원, 생산국 : 칠레, 도수 : 13.5, 부담없이 마시기 좋음
네번째 가성비가 좋은 G7 까베르네 소니뇽 : 가격 : 9,900원, 생산국 : 칠레, 도수 : 13%
와인은 내 입으로 직접 마셔보고 입맛에 맛는 걸로 결정하는게 가종 좋지만 모든 와인을 마셔볼 수는 없으므로, 대충 요정도 수준으로 가닥을 잡으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