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위험신호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나 밥을 먹을 때도 언제나 땀을 흘리는 저는 그냥 체질이겠거니 하고 살아왔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흘려도 너무 많이 흘리는 거 같습니다. 기력이 약하거나 체력이 약한 건 아닌가 생각을 해보면서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겨울에도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 일 수 있으니 한번 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이나 운동을 많이 하면 땀이 비오듯 흐르죠. 상대적으로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땀이 줄어드는데 겨울에도 땀이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아파 식은땀이 나거나 공포감으로 땀이나는 경우 외에 날씨와 온도에 상관없이 땀이 자주 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어요! 겨울에도 계속 흐르는 땀은 교감신경이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족다한증 환자들도 교감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땀이 많습니다.

몸이 긴장되어 땀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교감신경의 영향을 과도하게 받으면 딱딱한 물체나 가죽에 닿았을 때도 땀이 나고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을 때도 땀이 나는데, 이러한 모든 행동이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필히 병원에 방문하여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데 둔감하고 무심한 경향을 가진 남성과는 달리 섬세한 여성들에게 나타나며 생각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강한 활동으로 흐르는 땀은 몸에 매우 좋지만 과민한 반응으로 흐르는 땀은 몸에 해로운데 겨울에 땀이 많다는 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적당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