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일하는 직업의 하지정맥류 예방하기

건강상식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분들 중에 혈관이 보이거나 발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영하의 날씨도 이른 오전이나 밤 늦은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어요. 봄이 오면서 여성분들이 다리 각선미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요즘 오후만 되면 점점 더 붓고 두드러지는 혈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분들의 공통 질환은 하지정맥류 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부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고 혈관 내 압력으로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서구인에 비해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한 우리나라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합니다.

 

 초기증상은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드는 것 입니다. 피부 표면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뭉쳐져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피부궤양과 같은 합병증까지 이어질수 있습니다

 

젊은층의 발병 원인으로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정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나 급격한 체중변화, 운동부족, 담배, 몸을 꽉 조이는 패션으로 인해 정맥혈의 흐름이 방해되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해결방법은 장시간 몸에 꼭 끼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입을 경우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중장년층의 경우는 노화로 인해 혈관 벽의 약화, 정맥순환장애 및 동맥순환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을 통해 정맥류가 손상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기능이 저하되어 하지정맥류가 재 발병하거나 심화될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평소 숙면을 취할 때에는 베개를 무릎 밑에 넣어 심장보다 높게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목욕할 때도 이런 자세로 다리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호르몬은 때때로 정맥류의 원인이 되기도 해 호르몬을 적당량 처방받아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발생하면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고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사전에 예방하는것이 좋습니다.